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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용어

디지털마케팅트렌드, 다크소셜

'다크 소셜'이라는 용어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다크 소셜이란 경로를 알 수 없는 인터넷 상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이야기합니다!

 

참고로 트래픽이란 서버에 전송되는 모든 통신, 데이터의 양을 말합니다. 전화나 인터넷 연결선으로 전송되는 모든 데이터의 양으로 트래픽 양이 많다는 것은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다크 소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서 하자면 어떤 제품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서 보기 위해서는 해당 사이트에 직접 접속을 하거나 다양한 SNS 링크(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는 다크 소셜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타고 들어오는 것들은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카카오톡과 같은 사적인 메시지 앱이나 SMS 혹은 이메일을 통해서 공유된 링크를 통해서 접속하는 경우에는 어디에서 들어오는 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를 다크 소셜(Dark Social)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점차적으로 다크 소셜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개적인 온라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글을 쓰고 링크를 올리는 빈도가 줄어는 대신에 사적으로 친구들이나 가까운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메시지 앱에서 많은 공유가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Global Web Index에서 발표한 조사 자료(2020)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정보 혹은 콘텐츠를 공유하려고 할 때 메시지 앱을 소셜 미디어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무려 약 20%의 소비자들이 메시지 앱을 통해서만 정보 혹은 콘텐츠를 공유한다고 하니 무시 못할 수준이죠

특히나 재미있는 부분은 다크 소셜 플랫폼을 통해서 어떤 정보들을 주고 받는 지에 대한 조사 자료를 보면, 개인적인 사진을 이용해서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오락용 이미지나 비디오를 통해서 서로 즐거울 수 있는 자료들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의깊게 보셔야 하는 부분은 그 다음 순위인데요, 세 번재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이용하기 위해서 서로에게 웹사이트를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굉장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해당 자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는 다크 소셜이 마케팅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케터들 입장에서는 다크 소셜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정확하게 파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진 그대로 다크하고 어두운 미지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런 미지의 영역을 언제까지고 그대로 남겨둘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앞으로 다크 소셜의 정체를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려는 노력들이 필요하고 이와 동시에 다크 소셜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을 고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